대전·세종·충남 우수 글로벌 기업에 우수기업 성장 스토리 전해

‘제3회 대전·세종·충남 히든챔피언클럽’ 정기 모임이 5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 강덕영) 세종시 공장에서 열렸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사장(왼쪽서 6번째) 등 히든 챔피언 기업 CEO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정부는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한국형 히든챔피언 사업을 시행 중이다. 수출 역량이 우수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다.

이 날 모임에는 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 이인섭 청장을 비롯한 히든챔피언클럽의 회원 17명이 참석했다. ‘지역 우수기업 성장스토리 체험’을 위해 CEO 특강과 공장 견학이 마련됐다.

이인섭 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인사말에서 “중소벤처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됨에 따라 수출 유망 기업 및 글로벌 기업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특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같은 중견 글로벌 기업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의 강의가 있었다. ‘세계화의 의미와 글로벌 경영’을 주제로 국제화의 의미와 해외시장 진출 전략, 신흥국가의 이해 등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특강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 후 세계화 전략을 세우게 된 계기, R&D 투자 전략 등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참석자들은 강연 후 공장을 견학하며 제조 시스템과 개량신약, 항암제 등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 생산 과정을 확인했다.

강덕영 대표는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기업들에게 오늘 모임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우리의 글로벌 기업들이 함께 시너지를 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행사 후에도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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