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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의료기 M&A 급등전년도 총액 추월…대규모 및 미용 업체 인기

이피밴티지

 올 상반기 동안 세계 의료기 업계에서 인수합병이 다시 급등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피밴티지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동안 의료기 업체 인수합병 총액은 488억달러 규모로 작년 1년 동안 이뤄진 총액 481억달러를 이미 추월해 지난 2015년에 이어 10년 동안 두 번째 높은 기록 달성이 기대된다.

 건당 평균 거래 규모도 14억3500만달러로 최대 규모인 애보트의 세인튜 쥬드 메디컬을 제외하고도 평균 6억9900만달러에 달해 작년 평균 4억8600만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반면 상반기 M&A 건수는 총 76건으로 작년 총 234건에 비하면 미달할 전망이다.

 아울러 10대 M&A 거래 중 9건이 10억달러 이상 규모로 전년 동기의 5건에 비해 늘어나 대규모 인수합병 유행이 다시 돌아오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지난 수년간 의료기 업계가 통합을 거듭한 결과 타깃이 줄어들었거나 인수 업체가 선택에 더욱 까다로워졌기 때문인 것으로 설명됐다.

 또한 10대 인수 가운데 애보트가 세인트 쥬드를 손에 넣으며 심장학 분야 2대 주자로 부상하고 J&J가 애보트 안과 사업을, 앨러간이 성형외과 업체 2곳을 인수함과 같이 인수 추진 업체는 소규모 기술 중심 업체 보다는 특정 분야에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대형 인수를 선호하는 모습을 보여 스타트업에 대해 불리하게 작용했다.

 특히 과거 의료기 시장의 변방이었던 미용의 경우 상반기에만 10건의 M&A가 체결되며 인기 분야로 떠올랐다. 이는 가격 압박이 강화되는 기존 부문과 달리 환자가 직접 자비를 내며 치료하는 시장으로서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근래 시너론 메디컬이 아팩스 파트너스에 인수 되고 큐테라 역시 유망 인수 타깃으로 지목되는 등 미용 분야의 인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대규모 업체 중에선 J&J가 총 6개 업체를 사들여 최다 인수 업체로 꼽힌 가운데 그 중 5건이 가격 비공개이긴 하지만 소규모 신기술 업체로 스타트업에 희망을 제시했다.

 동기간 J&J가 인수한 소규모 업체는 ▲인터벤셔널 스파인의 확장가능 케이지 기술 사업 ▲전기수술 업체 메가다인 메디컬 프로덕츠 ▲위식도 역류 질환 및 변실금에 대한 인터링크 티타늄 비즈를 가진 토랙스 메디컬 ▲뇌졸중 혈전 회수기 업체 뉴라비 ▲척추 수술을 위한 신경 위치확인 기술을 보유한 센티노 등이다.

 이피밴티지는 하반기에도 이같은 M&A 속도가 지속되면 올해는 총 150건 정도에 작년의 2배에 달하는 거의 980억달러 규모의 인수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7년 상반기 의료기 업계 10대 M&A (단위: 억달러)

순위

인수업체

타깃

액수

1

Abbott

St. Jude Medical

250

2

J&J

Abbott Medical Optics

43

3

Allergan

LifeCell

29

4

Svenska Cellulosa Aktiebolaget

BSN medical

29

5

Allergan

Zeltiq Aesthetics

25

6

Grifols

Hologic 혈액 검진 사업

19

7

Hologic

Cynosure

17

8

Terumo

Abbott 혈관 봉합 사업 부문

11

9

Teleflex

Vascular Solutions

10

10

ICU Medical

Pfizer의 호스피라 주입 시스템 사업

9

김자연 기자  natur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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