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소비자 대상 안전사용 정보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보툴리눔제제'를 사용하는 전문가, 소비자에게 안전사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보툴리눔제제의 안전사용'을 위한 정보집(전문가용)과 안내서(소비자용)를 4일 펴냈다.

'보툴리눔제제'란 보툴리눔균에서 추출한 신경독소 성분을 이용해 만든 제제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방출을 억제함으로써 근육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어 눈꺼풀경련 치료, 미간주름 개선 등에 사용되며 국내제품 16품목, 수입 5품목이 있다.

전문가용 정보집의 주요내용은 △보툴리눔 제제 허가 현황 △환자상담 및 정보제공 절차 △보툴리눔 제제 투여 시 주의사항 △환자 관리 시 주의사항 △소비자 부작용 유형 등을 담고 있다.

소비자용 안내서의 주요내용은 △보툴리눔 제제 관리 및 사용 △허가된 제품 현황 △제품 부작용 및 소비자를 위한 정보 등이다.

최승진 식약처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장은 "이번 정보집과 안내서가 소비자 등의 보툴리눔제제에 대한 안전사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의약품 안전 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말 현재 보툴리눔제제 허가 현황은 8개 업체(제조: 4, 수입: 4), 21개 품목(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 A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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