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50여종 900만세트 준비…소비자 선호·합리적 가격대

CJ제일제당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 시즌을 겨냥해 실용적인 선물세트 구매 트렌드에 발맞춰 '2∼4만원대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CJ제일제당 2017년 추석 선물세트 스팸 8호

올해 추석에도 합리적인 가격대와 실용성이 최대 장점인 가공식품 선물세트 인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추석 대비 6%, 설 대비 20% 물량을 늘려 총 250여종, 900만 세트를 준비했다. 명절 선물세트 베스트셀러인 '스팸'을 중심으로 '백설 고급유', '비비고 김'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들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스팸'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보다 약 30% 늘려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4만원대' 중저가에 카놀라유, 올리고당 등 실제 쓰임새가 많은 다양한 품목들로 구성한 복합형 선물세트를 선보이는데 중점을 뒀다. 병과 파우치로 구성된 '한뿌리 인/홍/흑삼', '한뿌리 건강즙' 등 다채로운 구성의 세트를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집중했다.

캔햄 카테고리 1위 제품인 '스팸 세트'는 2만원대에서 최대 7만원대 가격대로 구성했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3만원대의 '스팸 8호(3만5800원 / 스팸클래식 200g*9)'와 매년 명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팸과 카놀라유로 구성된 '스팸 스위트 1호(3만3600원 / 스팸클래식 200g*6 + 백설 카놀라유 500ml*2 + 백설 요리올리고당 700g)가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 추석에는 'The더건강한 캔햄' 선물세트를 새롭게 출시, 캔햄 선물세트 라인업을 확대했다. 가성비에 초점을 맞춰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어 '스팸' 선물세트와 함께 대표 캔햄 세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 단량으로는 'The더건강한 캔햄 8호(3만1800원 / The더건강한 캔햄 200g*9)', 'The더건강한 캔햄 7호 (1만7800원 / The더건강한 캔햄 200g*3 + 백설 카놀라유 500ml*2)'가 있다.

대표적인 복합형 선물세트인 '특선 세트'는 스팸, 연어캔, 고급유 등을 기본으로 구성하고, 쓰임새가 다양한 제품들을 담아 고급화 및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올해는 계절어보 골뱅이를 함께 구성한 세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실용성을 살렸다. 추천 품목으로는 '최고의 선택 레드라벨(7만1100원 / 스팸 200g*8 + 스팸 120g*5 + 백설 리그난 참기름350ml*1, 백설 카놀라유500ml*2)', '특별한 선택 10호(3만800원 / 스팸 클래식 120g*4 + 계절어보 맛골뱅이 150g*2, 백설 카놀라유 500ml*2 + 백설 요리올리고당 700g*1)'를 꼽을 수 있다.

'유 세트'는 카놀라유와 포도씨유, 올리브유, 해바라기유 등 고급유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유럽 현지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 병 타입의 수입 고급유 '유러피안 세트'와 안달루시아산 퓨어 올리브유를 앞세워 건강을 추구하는 실속 있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유러피안 B호(2만4800원 / 안달루시아산 올리브유 250ml*2 + 유러피안 해바라기유 500ml*2)'와 '백설 프리미엄 14호(9900원 / 해바라기유 500ml*1 + 카놀라유 500ml*2)'가 주력세트다.

김창옥 CJ제일제당 선물세트팀장은 "이번 추석은 다른 때보다 연휴가 길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진심을 전할 수 있는 명절 선물세트의 인기는 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CJ제일제당의 주력 세트인 3∼4만원대의 스팸 선물세트와 복합형 선물세트는 물론 고급유, 김 등이 중심으로 구성된 1∼2만원대 세트, 고급감을 살린 한뿌리 복합세트 역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