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 바리아 붕따우성 및 동나이성 대표단 등 방문
화상상담, 병원 자체 개발 앱 등 IT 접목 의료 환경 둘러보기도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의 최신 의료장비와 첨단 의료환경을 배우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8월 30일 베트남 바리아 붕따우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인민의회 부의장, 동나이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 70여 명의 대규모 간부급 공무원이 벤치마킹을 위해 인천을 방문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모습.

베트남 대표단은 인천시 홍보관과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차별화 전략으로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운영센터에 대해 둘러본 후, 스마트시티 사업의 해외수출과 연계한 첨단의료 환경의 벤치마킹을 위해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 방문하여 최신 의료장비와 쾌적한 병실 환경을 견학하며 인천시의 놀라운 의료기술을 벤치마킹 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카자흐스탄 현지 의료기관인 세종유라시아와의 화상상담을 시작으로 병원에서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스마트세종병원’, 시시각각 변하는 환자의 상태에 대응하고 대응하고자 도입한 아시아 최초로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인 ‘커넥티드 케어 솔루션’, 세계 최초로 시행하는 인공지능(AI)을 통해 심정지 환자를 찾아내는 프로그램인 ‘이지스(AEGIS)’ 등을 소개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첨단 기술의 발전으로 보다 빠르고 안전한 진단이 가능하게 되면서 IT 환경을 환자 진료에 어떻게 결합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해왔다”며, “위급상황에서 사람이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이지스, 커넥티드케어솔루션 등이 보완해줌으로써 최적의 치료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에 총 326병상(연면적 3만 8737.97㎡, 지하 2층~지상 10층, 장례식장 포함) 규모의 15개 센터, 19개 진료과를 갖춘 종합병원으로 지난 3월 2일 개원했다.

메디플렉스는 의료를 뜻하는 Medicine과 복합체를 뜻하는 Complex의 합성어로 심장전문병원 세종병원, 안과 전문병원 한길안과병원, 산부인과 전문병원 서울여성병원 등 다양한 전문병원 시스템을 도입하여 치료의 편의성과 포괄적인 전문 케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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