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활용 공로 인정받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평원')은 31일 (사)한국언론인협회와 국회융합혁신경제포럼이 공동 주최한 '2017 4차 산업혁명 POWER KOREA 대전'에서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활용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공공기관상'을 수상했다.

심평원은 보건의료 원격데이터분석시스템(2014년 10월)과 빅데이터개방포털(2015년 6월)을 구축해 보건의료정책, 학계, 의·약·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 보건의료빅데이터를 개방·제공하고 있다.

'데이터 프리존 개념'의 가상화 원격데이터분석시스템을 통해 치료방법 개선 및 의료기술 발전 등 연구를 지원하고, 빅데이터개방포탈을 통해 공공데이터 7종 35건, OPEN API 17종 65건, 환자 데이터셋 4종류 연간 460만명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OPEN R&D센터 등을 통해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을 하는 등 학계·의약계·산업계 R&D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데이터 프리존 개념'은 심평원 개방 DB를 이용해 공공데이터 제공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및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심평원 황의동 개발이사는 "지속적으로 HIRA빅데이터와 빅데이터 개방플랫폼을 강화해 의약계 R&D, 스타트업 창업, 국내 제약·디지털 헬스케어산업을 지원 육성하는 등 국민건강 증진 및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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