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재단에 30여명 모여 첨복단지 인프라 활용 등 논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 오송재단)은 연구중심병원 연구책임자 30여명을 초청, 연구중심병원과 첨복단지의 연구 실무자간 의료산업화 발전을 위한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첨복단지의 핵심 인프라를 활용하여 더 많은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29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송재단이 연구중심병원 연구책임자들을 초청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첨복의 핵심 인프라와 우수한 인력을 소개하고, 연구중심병원의 인프라를 활용한 산.학.연.병.관의 협력 강화를 바탕으로 기술 사업화의 기반 구축과 협력사례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현장 투어를 통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이날 논의된 협력방안에는 △산.학.연.병.관의 네트워크의 실무적 협력 시스템을 강화하고, 연구중심병원의 기술사업화에 대한 공동 연구와 지원 △공동연구사업의 발굴 및 연구 인력 교류를 통한 선도물질 최적화와 비임상시험의 진행을 비롯한 △첨복단지의 우수한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방안과 상호 연구개발 정보 이용 등의 협력 방안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가한 가천대 길병원, 경북대병원, 고대구로병원, 서울대병원, 바이오허브, 아주대병원, 연세대병원과 정진국제특허법률사무소, 한국보건산업진흥원(가나다 순)의 연구책임자는 오송재단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연구 장비, 시설 등을 둘러보았다.

연구중심병원은 2013년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병원의 잠재 연구 역량을 활용하고, 의료의 산업적 가치를 창출해 의료산업 발전과 병원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데 취지를 두고 지정된바 있다. 보건의료 산업화를 창출하기 위하여, 연구개발 및 사업화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오송재단의 선경 이사장은 “첨복단지의 우수성을 활용한 연구중심병원과의 사업화 추진에 있어서 신속하고 성과 있는 관련기술 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 시스템을 활성화 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송재단은 매년 국내 연구중심병원과의 기술적 사업화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상호 교류와 공동연구 및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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