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강예은 교수가 최근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대한갑상선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부광/다림 학술상을 수상했다.

부광/다림 학술상은 2017년 해외 우수논문 발표자에 대한 상으로, 40세 미만의 갑상선학회 평생회원 중 미국갑상선학회에 채택된 논문의 제1저자로 관련 분야의 학술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회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강 교수는 세포막 수용체 단백질인 GPR48/LGR4가 갑상선암에서의 신호전달체계 및 역할을 처음으로 규명한 점이 높이 평가돼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 교수는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결과를 도출해 내어 기쁘다. 앞으로 증가하는 내분비-대사 질환의 치료를 위한 기초 및 임상 연구를 선도하는 의과학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교수는 지난 2006년 충남의대를 졸업, 현재 충남대 내분비대사내과 송민호 교수 지도하에 박사학위 과정 중이며, 진료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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