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 펩티드 실은 나노입자로 항염 조절 T세포 유도

토파즈 쎄러퓨틱스

토파즈의 나노입자

일라이 릴리가 독일의 토파즈 쎄러퓨틱스와 다년간 면역내성 제제 연구개발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토파즈는 릴리를 위해 염증 및 자가면역 질환과 관련해 항원에 내성을 전달하는 후보를 발굴해 주기로 합의했다.

토파즈가 전임상 개념 증명 연구를 수행하면 길리는 연구개발 자금을 대고 협력에서 나오는 모든 후보를 라이선스할 수 있는 옵션을 지닌다.

토파즈는 학계로부터 도입한 나노입자 플랫폼을 기반으로 작년 CRO 에보텍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독립한 업체이다.

이는 간의 동모양 내피 세포가 질환 관련 펩티드를 실은 나노입자를 섭취, T세포에 항원 펩티드를 제시하면 항염 조절 T세포 유도를 유발시키는 기술이다. 동물실험에서 1회 정맥주입 용량으로 면역 내성을 나타냈다.

토파즈는 내부적으로 해당 플랫폼을 다발 경화증, 1형 당뇨, 셀리악 병 등에 적용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근래 면역내성 분야에서 비슷한 협력이 잇따르고 있는데 셀진이 아노키온과 옵션 제휴를, 노바티스가 1형 당뇨에 파버스 쎄러퓨틱스와 조절 T세포 확장을 위한 나노입자 개발 제휴를 각각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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