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ME서 기술력 인정받아…미국 포함 중남미 5개국과 계약 진행 및 지사 사업 집중

쉽고(Easy) 효과적이고(Effective) 효율적(Efficient)인 3E PRP KIT로 글로벌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퍼비스코리아가 PRP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서도 역량을 발휘하며 두각을 나타내 주목된다.

플로리다 의료기기 박람회에 참석한 퍼비스코리아 부스 모습

퍼비스코리아(대표 이영준)는 최근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플로리다 의료기기 박람회(Florida International Medical Expo, 이하 FIME)에 참가해 미국·중남미 국가를 중심으로 18여 개국, 약 80개의 잠재 바이어와의 상담을 진행하고 계약 체결을 논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고 22일 밝혔다.

FIME의 원 개최도시는 마이애미이지만 올해에는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 센터의 재건축으로 인해 미국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국내 의료기기 중소기업 46개사가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하며 한국의 고품질의 의료기기를 널리 알리며 의미를 더했다.

그동안 퍼비스코리아는 세계 1위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미국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하고 위해 2016년 FDA인증을 받는 등 현지 공략을 위한 시장조사와 구매자 발굴에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해왔다. 올해 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나서기 시작하며 대대적인 홍보의 장으로 FIME를 선택했고 이는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입증됐다고 회사 관계자들은 평가했다.

특히 PRP가 널리 사용되고 있는 미국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이 고무적인 성과다. 퍼비스코리아의 ‘3E PRP’는 자가혈치료의 핵심인 고농축 혈소판의 추출을 가능하게 하며 주사기 일체형으로 고농축된 혈소판을 추출하는 과정에 있어서 오염의 최소화라는 안전성과 사용상의 편리성, 구성의 효율성 등 혁신 기능이 제품에 고스란히 담겨있어 PRP의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 중인 퍼비스코리아 관계자들

한편 퍼비스코리아는 2014년에 국내 최대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에서의 런칭을 시작으로, 중동 아랍헬스·독일 메디카·태국 방콕의료기기·일본 메딕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료전시회에 참가하며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미용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분위기와 혈액 추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위험성을 크게 개선했다는 점에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중심으로 중동 시장에서 큰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데, 첫해 38만불을 시작으로 현지 13개 국가를 대상으로 지난 5년 동안 총 260만불에 달하는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이영준 대표는 “미국 시장도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미국을 포함한 중남미 5개국 이상과 계약을 진행하고 미국 지사화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인데 앞으로의 판로 개척을 어떻게 펼쳐 나갈 것인지 기대가 된다”며 “지난달 추가로 체결한 중동지역 수출을 위한 영업 전략과 실현 방안 등을 세우며 본격적인 진행에 매진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과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의료기기 시장에도 보다 전략적이고 글로벌한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하여 현재 연구 개발 중인 제품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또는 하반기쯤에는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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