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램픽+알로푸리놀 복합, 두잘로 허가

아이언우드 파마슈티컬스

미국에서 아이언우드 파마슈티컬스의 두잘로(Duzallo, lesinurad/ allopurinol)가 통풍에 대한 최초의 고정용량 복합제로 FDA의 승인을 받았다.

이는 지난 4월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아이언우드가 미국 판권을 취득한 주램픽(Zurampic)과 알로푸리놀을 복합한 제제이다.

FDA는 이를 알로푸리놀 단독으로는 목표 혈청 요산 수치(sUA)를 달성할 수 없는 통풍 관련 고요산혈증 치료제로 허가했다.

두잘로는 하루에 1회 아침에 식사와 물과 함께 먹어야 하며 복용 환자는 하루에 물 2L 섭취가 권고되는 등 수분이 잘 공급돼야 한다.

임상시험 결과 두잘로는 치료 6개월째 sUA 수치 6mg/dL 미만 달성 환자의 수가 알로푸리놀 단독에 비해 2배로 나타났으며, 1개월째 평균적으로 sUA 수치를 6mg/dL 아래로 감소시켜 이를 12개월간 유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두통, 독감, 크레아티닌 수치 증가, 위산 역류 등으로 나타났으며 급성 신장 부전 위험에 대해 블랙박스 경고를 받았고 무증상 고요산혈증 환자에 대해선 권고되지 않는다.

아이언우드는 두잘로의 가격에 대해 1차 의료 제품으로서 보험 급여 접근이 중요한 만큼 주램픽과 비슷할 것이라고 피어스파마를 통해 밝혔다.

이에 대해 바클레이스는 최대 매출로 3억달러를 기대했으며 주램픽에 대해선 올해 매출은 1000만달러에 그치고 내년에는 7500만달러로 예측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6월 주램픽의 유럽 및 남미 권리도 그뤼넨탈에 넘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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