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일까지 3일간…중국, 인도, 미국 등 참가국 다양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김한기)와 UBM Korea가 공동주최하는 의약품 전시회 'CPhI Korea 2017'이 오늘(22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 중국을 비롯해 총 19개국 170여개 제약사가 참가할 예정이며, 전시회 기간 국내외 참가업체와 참관객 및 바이어간의 사전미팅이 총 1800건 이상 신청돼 활발한 미팅이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니스트를 비롯해 동국제약 그래미, 다산메디켐, 대경하이켐, 대봉엘에스, 대원제약, 대한켐텍, 더마펌, 동영과학, 말번파날리티칼, 브링스글로벌, 비전바이오켐, 삼성의료고무, 삼오제약, 삼진제약 ,수창, 성이약품, 신신제약, 아미노로직스, 아지노모도제넥, 에스케이엔프로, 에이펙셀, 우신라보타치, 에스텍파마, 엠에프씨 주식회사, 이지켐텍, 제삼바이오잠, 지에프텍, 케이피텍, 필인터내셔널, 태극제약, 태주, 파마라인, 한국벡크만쿨터,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콜마, 한국피셔과학, 한국호소카와미크론, 할더룀헬드코리아, 휴스텍, 휴온스, STR 바이오텍, Okaya Seiritsu Engineering 등이 참가한다.

이번 CPhI Korea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수출 시장으로 관심이 높은 러시아·터키·우즈베키스탄의 규제당국자를 초청해 전시회 둘째 날인 23일 '2017 의약품 수출대상국 규제당국자 워크숍'을 동시 개최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의약품 허가·심사 등 규제현황을 공유하고 국내 의약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러시아, 터키, 우즈베키스탄 3개국 의약품 규제 현황 소개, 국내 허가심사 제도 소개, 1:1 맞춤형 상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컨퍼런스를 통해 말레이시아 의약품 등록 절차, 일본 건강기능식품 시장 및 제도 현황,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 공략 등의 노하우가 공개될 전망이다.

이외에 WHO(World Health Organisation)의 Anthony Fake 박사가 “WHO PQ 인증 프로그램 소개: 완제의약품 및 API 제조업체의 기회”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김은희 연구관이 ICH 가입 후 제도적 변화 및 정책 동향에 대해 설명한다.

의수협 김한기 회장은 “CPhI KOREA는 의약품 수출입뿐만 아니라 제약산업 관련 기술 동향, R&D 등 제약산업의 모든 서비스를 아우르는 행사로 국내 제약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며 실질적인 거래를 위한 한국의 대표 제약 전시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