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질환 세미나 개최 - 피드백 통해 협력적 약사-의사 관계발전

광주광역시약사회는 17일 '당뇨병 처방검토와 복약지도'를 주제로 당뇨질환 세미나를 개최했다.

광주광역시약사회, 당뇨병 처방검토와 복약지도 세미나

당뇨병 치료에서 약사의 역할을 높여내기 위해 세밀한 복약지도를 넘어선 처방검토를 모색한 이번 세미나에서 강의를 진행한 이주연 교수(한양대학교 약학대학)는 처방검토의 필요성과 목적을 밝혔다.

또한 체계적인 처방검토 내용과 방법을 안내하고, 최신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과 국내당료 치료지침에 근거하여 환자 중심의 처방검토, 복약지도, 합병증 관리에 접근하는 약사 역할을 강조했다.

케이스스터디를 통해 실제 처방을 검토하며 주요 주의사항을 토론하고 더불어 일선 의료진이 체감하는 혈당강하제 보험인정 기준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협력적인 약사-의사 관계발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음을 첨언했다.

또한 강의에 참석한 회원들은 하반기 실시하게 될 광주광역시약사회 당뇨관리 약사서비스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의사를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약사회는 2017년 당뇨질환 관리 약사서비스 사업을 계획하여, 2월 인슐린주사제 복약지도 세미나, 5월 집합교육 당뇨병 기본강의, 당뇨환자 복약순응 개선을 위한 커뮤니케이션강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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