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한류 확산·해외환자유치 활성화 – 치료방식 등 협력교류 강화

원광대학교병원이 글로벌 의료 한류 확산과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러시아서 의료 유관기관과 연속해서 MOU를 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원광대병원 김태균(왼쪽) 진료처장과 러시아 (유)진료센터 칼므이코프 안드레이 대표가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원광대병원과 전라북도청 관계자들은 지난 8월 7일부터 12일(4박 6일간)까지 병원 및 러시아 의료 유관기관들을 방문해 이중 4곳의 기관들과 우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원광대병원은 보건복지부 2017 지역선도 우수의료기술 육성사업 대상 병원으로 선정된 사업 목적에 따라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의료 산업 해외 수출 기반 구축을 위해 기관들과 MOU 체결을 추진했다.

원광대병원 김태균 진료처장, 서일영 기획조정실장, 이철 국제진료협력센터장, 전라북도 박철웅 복지여성보건국장 등 관계자 일행은 러시아 학술제조회사 아이다(대표 크룰레브스키 베체슬라브), ㈜SMT 클리닉(대표 크르리찐 세르게이), (유)진료센터(대표 칼므이코프 안드레이), (유)미네랄 바다(대표 콜랴다 류드밀라)등 의료관련 유관기관들과의 협약을 성사시켰다.

원광대병원과 협약을 체결한 4곳의 러시아 유관기관들은 이번 우호협력 협약을 바탕으로 의학 분야, 교육, 노인학 분야에 있어 치료방식, 신기술 개발, 재활 등 상호 관심 분야에 협력과 교류를 강화 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의료진을 포함 한 연구원 상호 교류와 연수, 의료 종사자들의 수준 향상을 위한 인적 교류와 강의, 연구 및 세미나 등을 통해 상호 발전을 다지기로 했다.

원광대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한방 협진 의료서비스의 해외 수출 기반 확대 및 의료 제반 산업 관련 기관들의 동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김태균 진료처장은 “국내 의료기관들의 해외 진출이나 외국인 환자 유치 활동은 신중을 기해야 할 부분도 많을뿐더러 어렵고 힘든 일이다. 해외의료 진출을 위해 중국, 몽골, 동남아 각국들과의 우호 협력과 관련 사업들을 진행해 왔던 본원의 노하우를 살려 러시아에서도 의료 한류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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