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15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서 GMES 개최…80개 업체, 114개 부스 참여

대한민국 의료기기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는 강원도의 첨단의료기기산업의 발전상을 확인하며 미래를 조명하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지난 2016년 강원의료기기전시회 행사장 내부 전경

강원도와 원주시는 내달 14~15일 ‘2017 강원의료기기전시회(이하 GMES)’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MCC) 상설전시장에서 병원 관계자 및 국내·외 바이어와 관련기관 관계자,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는 의료기기 지원장비를 갖춘 기술지원실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입주해 있으며 임대공장 및 상설 전시장 등이 있는데, 365일 의료기기 비즈니스를 위한 제품 프로모션과 국내외 바이어 상담 및 의료관광 등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종합 마케팅 센터로 활용되고 있다.

강원 의료기기산업 홍보 및 강원권 의료기기 업체의 시장 개척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는 GMES에서는 80개 의료기기업체에서 모두 114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영상의료기기·의료용 소모품·재활의료기기 등 각종 첨단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의료기기제품 전시를 비롯해 해외 시장 진출·심평원 보험등재 맞춤형 컨설팅과 품질테스트 및 할인 특가 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며, 행사기간 중에는 △중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터키 △네덜란드 △사우디아라비아 등 세계 22개국에서 50개 업체 100여명의 외국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수출상담회도 개최한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주목받고 있는 강원도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발판으로 대한민국 대표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 중심도시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자리매김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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