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이 지난 12일 지하 2층 대강당에서 ‘2017년 소아청소년 당뇨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1형 및 2형 소아청소년 당뇨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열렸으며 분당 차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매년 개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12회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당뇨병 관리를 위한 혈당검사 및 인슐린 주사 △최신 당뇨병 관리 가이드라인 △당뇨관리 및 식단관리 △음식 만들기 체험과 당뇨뷔페 △자화상 그리기 △도미노게임 △당뇨관리 골든벨 퀴즈 등이 진행돼 소아당뇨 환자들과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소아청소년과 유은경 교수는 “소아당뇨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비해 예방과 관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한게 현실”이라며 “분당 차병원은 정기적으로 소아청소년 당뇨인의 날 행사를 열어 아이들 스스로 관리를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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