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핀 검체 핵산 추출법·혈액으로부터 순환 유리 핵산 분리법 등 2개 특허

유전체 빅데이터 전문 기업 신테카바이오는 최근 서울아산병원으로부터 DNA 추출 관련 2개의 특허에 대해 전용실시권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테카바이오가 획득한 전용실시권은 '파라핀 검체에서 핵산을 추출하는 방법'과 '혈액으로부터 순환 유리 핵산을 분리하는 방법'이다.

신테카바이오는 이번 DNA 추출 관련 특허권에 대한 전용실시권 획득으로 유전체 분석의 시작점인 DNA 추출에서부터 마무리 단계인 생물정보학적 해석 및 빅데이터 분석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구지원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업체 관계자는 "올해부터 NGS를 이용한 암 및 유전질환 검사에 대해 선별급여가 실시됨에 따라 DNA 추출기술과 생물학정보의 해석에 대한 요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그 동안 유전체 분석전문기업으로 성장해온 신테카바이오가 DNA 추출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임상의와 연구자들에 더 나은 유전체 분석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유전체 빅데이터 구축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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