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산성 고보습 바디워시 사용…아기 목욕 자극없이 빠르게

여름철, 외부 환경에 민감한 아기들의 피부는 엄마들의 고민으로 이어진다. 온도에 민감한 아기들은 무덥고 습한 날씨에 피부온도가 올라가 신생아 태열, 아기 땀띠 등으로 고생하기도 한다.

신생아의 경우 무릎 뒤와 목,팔이 접히는 부위에 땀띠가 생기거나 기저귀 발진 등이 생기기 쉽다. 이럴 땐 물티슈로 간단히 노폐물을 닦아내거나 땀띠 분을 바르기도 하지만 하루에한번 해주는 세심한 목욕은 더 청결하고 보송보송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보다 건강한 아기 피부를 위해서는 순하고 자극없으며 보습력이좋은 유아 바디워시 제품의 사용이 절실하다. 우리 아기 피부를 지켜줄 아기 바디워시 제품, 어떻게 골라야 할까?

좌로부터 아토팜 탑투토 워시, 아비노 베이비 카밍 컴포트 바스, 베비언스 BOSCP: 보습베이비 샴푸&바디워시 거품형, 벨레다 카렌둘라 샴푸앤 바디워시, 베베랩 고보습 베리어 베이비 샴푸&바스

◇약산성 세정제로 눈가와 두피 자극은 최소화

목욕 중 눈에 비누가 들어가면 쓰라림을 유발해 아기가 목욕을 거부할 수 있다. 아기 눈과 점막에 들어가도 안심할 수 있고, 피부자극을 최소화한 유아용 바디워시 제품을 사용해 5∼10분 이내로 목욕을 마치는 것이 좋다.

◇안심할 수 있는 천연유래 보습성분으로 수분손실을 막아야

아기는 성인보다 피부 수분의 손실이 빠르다. 올리브오일, 호호바, 시어버터 등 자연 유래 보습 원료가 함유된 제품으로 건조함을 예방하도록 한다. 목욕 후에는 몸의 물기를 완전히 말린 뒤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의 옷을 입혀 보송보송하게 마무리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제품 전성분과 안전 등급 확인은 필수

아기 피부는 성인에 비해 얇고 예민해 자극적인 성분이 닿으면 신생아 두피진물, 지루성 피부염 등의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 유아 제품은 특히 방부제나 유해 화학성분을 최대한 배제하고, EWG 그린 등급의 원료를 사용했는지, 합성계면 활성제를 사용하지 않았는지 따져보는 것이 좋다.

◇ '아토팜 탑투토 워시'

민감성 아기피부를 위한 브랜드인 아토팜의 유아용 바디워시. 건강한 피부 Ph를 유지해주는 약산성 샴푸 겸용 바스로 데일리 케어가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눈가와 두피 자극을 최소화하여 신생아부터 유아까지 순하고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다. EWG 그린등급 전성분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특허 세라마이드가 함유돼 세정 후에도 촉촉한 피부로 유지시켜준다. 영아의 경우 욕조에 펌핑해 부드럽게 물을 끼얹으며 사용하면 좋다.

◇'아비노 베이비 카밍 컴포트 바스'

인공색소와 인공향이 첨가되지 않은 저자극 아기 바디워시 제품이다. 탁월한 보습력을 지닌 오트밀과 아비노의 과학 기술이 만나 탄생한 '액티브 내추럴 오트밀 포뮬러'가 건조하고 여린 아기 피부를 24시간 보습해준다. 천연 라벤더 향으로 사용 후 은은한 향기가 아기의 편안한 수면을 유도해준다.

◇'베비언스 BOSCP: 보습 베이비 샴푸&바디 워시 거품형’

LG생활 건강의 베이비 스킨케어 라인의 베이비 샴푸&바디워시로 보습 효과가 뛰어난 쉐어버터와 피부를 진정시키는 판테놀이 함유돼 있다. 파라벤, 에탄올 등 유해 성분을 뱁제 하였으며 피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알러지 유발 가능성이 적은 로우 알러젠 베리향을 사용하여 인공향에 대한 부담없이 사용 가능하다.

◇'베베랩 고보습 베리어 베이비 샴푸&바스'

일동후디스의 베이비 바디 케어 라인 베베랩의 제품으로, 뉴질랜드산 청정 산양유를 발효시킨 락테이트 성분이 모유와 흡사한 아미노산과 지질을 피부에 전달해 연약한 아기 피부를 보호한다. 위치하젤수와 녹차 추출물 성분이 피부와 모발의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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