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감염병 전문콜센터 만족도 조사 결과발표…잠복결핵 감염에 대한 이해도 높여

1339 감염병 전문콜센터가 이용자들에게 감염병 궁금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최근 이와같은 내용을 담은 ‘1339 감염병 전문콜센터’ 이용 만족도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1339 감염병 전문콜센터를 이용한 국민 1,736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3.8%가 콜센터 상담에 대해 궁금증이 해소됐다고 응답했다.

또 감염병 전문상담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7.8%가 친절하다고 답했고 상담 전문성에 대해서는 94.7%, 전반적인 콜센터 서비스에 대해서는 95.6% 응답자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잠복결핵감염 콜센터 상담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539명 중 99.8%가 잠복결핵감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고, 콜센터 상담 후 치료 필요성 인지와 치료 의사 결정하는데 각각 79.2%, 91.3%가 만족했다고 응답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조사됐다.

정은경 본부장은 “과거에는 감염병 위기소통에 부족함이 있었지만 이제는 전문성을 갖춘 상담원들이 감염병 상담과 신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국민들이 1339 콜센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인지도 제고를 위한 소통활동에도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339 감염병 전문콜센터’는 간호, 보건, 의료 분야 전문상담인력으로 구성되어 365일 24시간 운영 되고 올해 1월부터 카카오톡을 통한 문자상담 서비스를 신설해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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