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서울, 경상, 충청·전라권) 맞춤 행사…직원들 큰 호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평원')이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소재 직업체험시설에서 노동조합과 함께 직원 자녀를 초청해 '직업체험행사'를 가졌다.

심평원, 직업체험행사

이날 행사에는 심평원 직원 및 여름방학을 맞이한 직원 자녀 300명이 참석해 소방관, 군인, 요리사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고, 노동조합은 직원 자녀들에게 선물을 직접 전달했다.

그간 직업체험행사는 인프라 및 교통문제로 인해 서울에서만 진행됐으나, 올해 하반기부터는 경상권(8월 11일), 충청·전라권(10월 중) 등 지방에 있는 직원에게 맞춤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심평원과 노동조합 집행부간 '노사가 직원들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협의 후 개최되는 첫 행사로서, 김승택 심평원장의 소통 행보에 장진희 신임 노조위원장이 적극 협력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한편 심평원은 행복한 가정생활과 활기찬 직장 생활을 돕기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야구장 나들이 △가족사랑 영화제 △가족사진 콘테스트 등 지난해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가족친화행사를 진행해 직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직업체험 행사에 참여한 장진희 노조위원장은 "직원들이 일터에서 벗어나 자녀와 대화하며 행복을 충전할 수 있는 가족친화 행사를 준비한 회사측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회사측과 협력해 가족친화 행사가 지속·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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