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융합·광의료기술에 아이디어 담겨 - 미국시장에도 진출한다

광융합 기반의 광의료제조업체 (주)링크옵틱스가 개발한 C-ARM 방사선 피폭량 최소화 장치가 미국 특허를 등록 완료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세이프 가드 / C-ARM 방사선 피폭 최소화기기

이 장치는 방사선의 피폭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수술실환경에서 표적기능이 있는 3중 다공 납차폐 구조를 통한 방사선 저감기기로 ‘세이프가드 (KFDA 1등급)’로 불린다.

수술실내의 방사선량을 최대 40%까지 저감(KOPTI 공인시험성적서)시키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국내 대형병원 및 정형외과, 신경외과등 C-ARM 을 사용하는 전문 의료기관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기존에는 원하는 영상취득을 위해서 5회 이상의 촬영 횟수를 필요로 했으나 이 장치를 부착할 경우 단 한번 등으로 촬영 횟수를 최소화 시킬수 있는 큰 장점이 있어 사용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국내 방사선 시장에는 이미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역시 국내와 마찬가지로 방사선에 노출된 의료 환경에 꼭 필요한 제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시점에서 (주)링크옵틱스는 PCT를 출원, 이번에 미국특허를 등록(기술명: X-ray targeting Device)했다.

특히 이 장치는 광주 광융합·광의료의 핵심기술이 담겨져 있으며 대기업이 다루기 힘든 최고의 아이디어 상품으로 해외시장 진입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링크옵틱스 최용원 대표는 “세이프가드는 C-ARM장비에 간단히 설치하여 산란방사선을 차단이 가능하고, 촬영을 위한 직진성 방사선은 촬영횟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감소효과를 볼 수 있다”며 “이번 미국 특허를 계기로 방사선기기의 선두주자인 미국시장에도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光)을 이용한 항노화 기술로 2017년 상반기 첨단기술기업 지정(미창부. 전국 145호)을 받은 ㈜링크옵틱스는 광융복합 분야에 특허를 57건 보유한 광기반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로 지난 6월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5회 부산국제항노화엑스포에 대상포진 통증치료용 저출력광선조사기(모델명 : 벨라룩스/ 의료기기2등급) 및 욕창치료기를 출시하여 요양병원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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