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명 똑똑한(smart) 닥터서 착안…병원 돕고 환자 돕는 편리한 동반자 다짐

모바일 앱으로 병원 바꾸는 ‘비브로스’

스마트폰 시대를 맞이해 모바일 앱을 통한 O20 서비스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 대표적인 O2O 서비스로는 모바일 음식주문•배달 서비스 ‘배달의민족’, 숙박업소 예약 서비스 ‘야놀자’, ‘여기어때’ 등이 있다.

의료 시장도 예외가 아니다. 단순히 병원 정보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진료접수·예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원과 환자의 불편을 해소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한 것이다. 바로 비브로스(대표 송용범)가 출시한 ‘똑닥’이다.

똑닥 어플리케이션 구현 이미지

지난 2013년 설립된 비브로스가 1년 넘게 준비해 출시한 헬스케어 O2O 서비스 ‘똑닥’은 똑똑한 닥터의 줄임말이다.

똑닥은 서비스 초기 똑똑한(Smart) 닥터라는 모토로 ‘개원의에게 더 효과적인 홍보 채널을 제공하여 병의원과 회사가 함께 윈-윈 한다’라는 비전으로 출발했다. 그 이후 건강 정보 제공, 병원 찾기 서비스 등을 추가해 많은 사용자에게 편리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도 휴일이나 연휴와 휴가 시즌에는 주변 병원 찾기, 진료 가능 병원 전화하기 등 기본 기능이 많은 사용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똑닥은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모바일 앱을 통한 병의원 실시간 접수·예약 서비스를 출시했다.

쉽고 빠른 진료 접수·예약, 효율적 병원 업무 가능

모바일 접수·예약서비스는 똑닥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쉽고 빠르게 병원 진료를 접수·예약해 병원 대기시간을 줄여주는 서비스. 언제 어디서든지 똑닥으로 병원 진료를 접수·예약한 뒤 병원을 방문하면 환자가 원하는 시간에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환자는 병원 방문 전 미리 진료 예약, 간편 접수를 하게 됨에 따라 병원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절약하고 편하게 진료 받을 수 있다. 병원 역시 큰 도움이 된다. 똑닥으로 접수·예약하면 EMR 프로그램에 바로 정보가 입력되기 때문에 간호사의 환자 접수의 수고를 덜 수 있고 대기시간이 줄어들어 대기실에 환자가 붐비지 않아 병원 만족도도 상승하기 때문이다.

똑닥 어플리케이션 활용 이미지

이런 장점들에 힘입어, 똑닥 모바일 접수·예약서비스는 현재 빠른 속도로 활성화되고 있다. 서비스 런칭 3개월 만에 서비스 이용 건수가 4만 건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 당시 600여 곳에 불과했던 똑닥 접수·예약서비스 가능 의원도 7월 중순 3,000곳 이상으로 증가했다.

현재는 유비케어와 비트컴퓨터 등 주요 EMR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의원에서 모바일 접수·예약서비스를 설치, 이용할 수 있다. 비브로스는 향후 다른 EMR 프로그램과의 연동을 통해 전국의 모든 의원이 모바일로 쉽고 빠르게 진료를 접수·예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송용범 대표는 “신규 개원하는 의원에서 모바일 접수를 도입해 병원과 환자 모두가 만족을 얻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병원을 돕고 환자를 돕는 동반자로서 모바일 접수·예약서비스를 개선하는 한편, 모두가 불편함을 덜 수 있도록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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