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CT 후 환자에 2차 치료제로 확대 승인

FDA

미국에서 혈액암 치료제 임브루비카가 최초의 조혈 줄기세포 이식(HSCT) 후 만성 이식편대숙주병(GVHD) 치료제로 승인됐다.

FDA는 이를 이전에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등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 대해 2차 치료제로 허가했다.

이는 임상시험 결과 치료 환자의 67%에서 증상을 개선시켰으며 환자의 48%는 증상 개선이 적어도 5개월은 지속됐다.

또한 14개월 추적 째 완전 반응 21% 등 67%의 전체 반응률을 기록했고 반응자의 48%는 그 효과가 유지된 가운데 일부는 6개월 이상 지속되기도 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피로, 멍, 설사, 저혈소판증, 근육연축, 구내염, 구역, 출혈, 빈혈, 폐렴으로 나타났고 중증 부작용으로는 출혈, 감염, 혈구감소증, 심방세동, 고혈압, 2차 원발 암, 종양 융해 증후군 등 대사 이상이 보고됐다.

임브루비카는 현재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병용 1차 치료제로 대규모 임상시험이 계획돼 있다. 한편, 임브루비카는 지난 2분기 전년 동기에 비해 16% 증가한 5억28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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