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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표적치료로 완치할 수 있다RAS 유전체 정보로 맞춤형 치료…1차 치료에서 좋은 약제 사용해야
얼비툭스 RAS정상형 환자에서 치료 효과 좋아

"대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유전자 변이 여부에 따라 개인 맞춤형 치료를 할 경우 생존율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고 향후 완치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일간보사·의학신문이 최근 만난 독일 함부르크-에펜도르프 대학병원 카스텐 보크마이어 교수<사진>는 대장암 치료는 완치를 목표로 향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스텐 보크마이어 교수는 "전이성 대장암이더라도 치료의 발전으로 인해 만성질환처럼 관리해가며 살 수 있다"며 "이는 대장암 완치라는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완치를 위해 1차 치료에서 좋은 약제를 사용해 전이된 부위의 암세포 크기를 줄이고 수술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차 치료제를 잘 선택하는 것의 의미는 1차 치료에 효과적인 치료제를 사용해야 환자가 치료 받으면서 보다 오래 생존할 수 있고, 치료가 어려워지는 상황을 최대한 지연시킨다는 것.

이와 함께 카스텐 보크마이어 교수는 대장암 치료에 있어서 RAS 유전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카스텐 보크마이어 교수는"RAS 유전자는 표피성장인자 수용체(EGFR)와 종양 세포의 핵 사이에 신호전달체계에서 특정 단백질에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 RAS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종양세포의 분화를 막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표적항암제 기반의 치료를 진행하더라도 RAS 유전자 변이가 있을 경우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에 작용하는 제재는 효과를 발휘하기 어렵다는 것.

실제 RAS 유전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RAS 정상형의 경우 FOLFIRI+얼비툭스 병용요법을 사용했더니 생존기간이 28.4개월까지 연장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카스텐 보크마이어 교수는 "유전자 변이 여부에 따라 환자를 잘 선별해 개인 맞춤형 치료를 할 경우 생존율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라며 "RAS 검사를 통해 얼비툭스 치료에 효과적인 환자를 선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얼비툭스는 OPUS 연구, 미국에서 진행된 CALGB 80405 연구 등을 통해 항암화학요법 단독요법보다 얼비툭스를 병용하는 것이 생존기간을 연장해 주는 등 효과적임을 확인했다.

카스텐 보크마이어 교수는 "대장암 환자의 50%를 차지하는 RAS정상형 환자에서 얼비툭스 반응이 매우 좋고, 다수의 연구를 통해 치료 효과가 일관되게 확인됐다"며 "얼비툭스가 제공하는 치료상의 혜택이 명확하다는 점에서 급여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진으로써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상일 기자  k31@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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