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금요일 반바지 Day 진행…업무 능률 극대화 차원

무더운 여름 업무 능률 극대화 차원에서 반바지 차림 복장 근무를 하는 제약사가 있어 화제이다.

유유제약 유원상 부사장(가운데)과 직원들의 금요일 반바지 Day 진행 모습

유유제약은 쾌적하고 자유로운 업무 분위기 조성 및 업무 능률 극대화를 위해 7, 8월 하절기 매주 금요일 반바지∙샌들 등 쿨비즈 복장 근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바지는 무릎 위 5cm까지 착용 가능하며 신발은 남성은 스트랩 샌들∙로퍼∙슬립온∙스니커즈, 여성은 스트랩 샌들∙토오픈 슈즈∙글래디에이터 슈즈까지 착용 가능하다.

지난 2010년부터 매주 금요일 캐주얼티셔츠∙청바지 및 운동화 착용 등 캐주얼데이를 실시하고 있는 유유제약은 올해 극심한 무더위에 따라 반바지 및 샌들 착용까지 범위를 넓혀 시원한 옷차림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

특히 이번 반바지 Day 진행은 유유제약 전임직원 및 계열사에 공통적으로 적용되어 고객미팅 및 외부출장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면 남성 및 영업사원들도 쿨비즈 복장 근무를 할 수 있어 보수적 성향의 제약업계에서 새로운 시도로 여겨진다.

유유제약 인사팀 김하나 주임은 “반바지 착용은 필수사항이 아닌 권장사항으로 시행 첫날 낯설음으로 인해 반바지 착용 출근직원은 많지 않았으나 매주 동참직원이 늘어나고 있다.”며“품위를 잃지 않는 반바지·샌들 차림으로 올 여름 무더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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