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보다 15.23% 올라…시가 총액 6조 8754억원 기록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코스닥 시장에 데뷔, 상장 첫 날 5만원대에 진입했다.

28일 상장 첫 날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최종가는 시가보다 15.23% 오른 50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 총액은 6조8754억원을 기록했다.

상장과 동시에 셀트리온에 이어 코스닥 시가총액 2위를 차지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당 4만1000원의 공모가로 시작해 상장 첫 날 5만원대에 진입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개발하는 램시마, 트룩시마 등 바이오시밀러를 독점적으로 유통하는 회사다.

사업 초기 신제품 개발비용의 부담을 나누기 위해 설립된 것으로 알려진 이 회사는 현재 34개사와 마케팅 협약을 맺고 115개국에서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하기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매출액 757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8.3% 성장, 영업이익 또한 178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9.6%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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