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모든 암 및 韓 등 4개국서 전립선암 제외 모든 암 독점권

일본 다케다가 미국 테사로(Tesaro)의 항암제 '니라파립'(niraparib)을 독점적으로 개발·판매하는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체결로 다케다는 일본에서 니라파립을 모든 암에 대해, 또 한국과 대만, 러시아, 호주에서는 전립선암을 제외한 모든 암에 대해 독점적으로 개발·판매하는 권리를 취득했다.

RCA 유전자변이 또는 바이오마커의 유무와 상관없이 백금착제 감수성 재발 난소암의 유지요법 시 치료제로, 미국에서 승인된 유일한 폴리ADP 리보스폴리메라제(PARP) 저해제로, 미국내 제품명은 '제줄라'(Zejula).

이 계약에 따라 테사로는 다케다로부터 계약일시금으로 1억달러를 받고 개발 및 판매 달성에 따라 성공사례금을 최대 24000만달러를 받는 권리와 매출액에 따른 두자릿수의 로열티를 받는 권리를 갖게된다.

또 다케다는 일본에서 승인을 취득할 가능성이 있는 니라파립의 모든 적응증에 관해, 그리고 한국과 대만, 러시아, 호주에서 전립선암을 제외한 승인을 취득할 가능성이 있는 모든 적응증에 관해 독점적 판권을 취득했다. 다케다는 일본과 위 4개국에서의 임상개발을 실시하고, 그 비용도 부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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