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국립병원 및 지역병원서 나눔의료봉사…메디시티 대구 홍보효과

대구시의사회(회장 박성민)가 최근 8일간의 일정으로 키르기스스탄 오쉬 지역에 사랑의 인술을 전하고 돌아왔다.

메디시티 대구 해외의료봉사단은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대구시 공동으로 봉사단을 구성됐으며 이번 ‘나눔의료 봉사 활동’을 통해 대구의 우수한 의료기술 및 메디시티 대구를 알렸다.

이번 무료 진료는 오쉬국립병원과 카라수이스카야 지역병원애서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며 내과 750명, 외과 250명, 산부인과 150명, 소아청소년과 200명, 신경외과 350명, 안과 400명, 피부과 379명, 영상의학과 194명, 신경과 250명 등 총 3천여 명의 환자가 진료를 제공받았다.

또한 치과의사회는 오쉬치과전문병원과 카라수치과전문병원에서, 한의사회는 오쉬국립병원과 카라수 아동병원에서, 간호사회는 오쉬 기술대학교내 세종학당에서 각각 현지인에게 나눔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진료 기간 중 현지 병원 의사와 레지던트 등이 메디시티 대구의 선진 의료를 배우기 위해 진료참여 등 많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환자들이 향후 대구에서 진료받기를 희망하기도 했다.

박성민 봉사단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5개 의료단체의 헌신적인 협조로 많은 성과를 남기고 메디시티 대구를 현지에 강하게 각인시켰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이어 “메디시티 대구 의료를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기꺼이 해외의료봉사 활동에 참여해 주신 봉사단원 모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활동이 메디시티 대구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활동은 메디시티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지난해 카자흐스탄 카라간다 지역에 이어 올해가 네 번째 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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