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C와 파트너십 형성- 국내기업 중국 진출 위한 교두보 모색

광주 광의료와 ‘중국 국가급 바이오·의약 하이테크 존’인 CMC(china medical city)가 만나 상호 교류방안을 모색했다.

광주 의료산업 산학병연 모임 CMC 세미나 단체촬영

광주광역시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병연 모임은 27일 광주테크노파크 생활지원로봇센터 1층 대강당에 CMC 코리아 이광 대표를 초정하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광 대표는 CMC 소개 및 국제 메디칼 Expo 참가에 대한 안내를 하고 광주지역 의료기업체들과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광주테크노파크 생활지원로봇센터에 주관하여 광주광역시, 전남대, 광의료산학연협의회와 지역 의료기업체들이 참석했다.

CMC는 남경에서 자동창로 1시간 30분, 상해에서 2시간 30분 거리인 태주(泰州)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과학기술부, 중국위생부, 중국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 중국중의약관리총국, 강소성인민정부 등이 협력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들 부처들은 1년에 4회의 각 중앙부처 차관급 CMC 회의와 1회의 각 중앙부처 장관급 CMC 회의를 통해 의약관련 새로운 정책 CMC 단지내 선행 관련 연구, CMC 단지내 기업 신제품 인허가, 과학기술프로젝트 경비지원 및 첨단기술프로젝트 도입, 중의약프로젝트의 정책지원 등을 논의한다.

단지 총 면적은 30km2 이며, 중국 최대 바이오·의약 산업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고 현재 글로벌 기업을 포함하여 제약회사 및 의약산업 관련 기업 800여 업체가 입주해 있다.

이날 광의료산학연협의회측은 “광주지역 ‘광의료’는 대기업이 다루기 힘든 톡득한 기술이 많이 개발되고 있고 광의료 분야에서 만큼은 좋은 인프라가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광 대표는 CMC 내에는 중국 최대의 바이오·의약 분야를 소개하는 포털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도 있어 광주 광의료업체 분야를 따로 등록 할 수 있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또한 이광 대표는 광주지역 업체들이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선 “일차적으로 중국의 파트너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파트너 소개의 역할도 하겠다고 제안했다.

한편 중국(태주)에서 9월 15~17일에 개최되는 제8차 China International Medical Expo에는 국내 의료장비 및 제약회사의 중국진출에 직접적인 도움의 기회가 되는 중국 회사들과의 실질적인 정보 교류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 주선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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