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EMA 등에 동시 신청…美선 희귀약으로 지정

에자이 항암제 '렌바티닙'(lenvatinib)이 간세포암 적응증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승인이 동시에 신청됐다.

에자이는 일본에 이어 미국 FDA와 유럽 의약품청(EMA)에도 렌바티닙의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한 승인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렌바티닙의 간세포암 치료는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렌바티닙은 갑상선암에 관한 적응증으로 미국과 유럽, 일본 등 50개국 이상에서 '렌비마' (Lenvima)라는 제품명으로 승인을 취득했다.

또 '에베롤리무스'와의 병용요법이 신세포암 적응증으로 미국과 유럽 등 35개국 이상에서 승인을 취득했다. 유럽에서 신세포암 적응증은 '키스플릭스'(Kisplyx)란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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