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증상 소실 소요시간 단축…타미플루보다 부작용 발생 낮아
연내 승인신청 계획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독감치료물질 'S-033188'이 최종임상시험에 성공했다.
시오노기는 S-033188이 위약보다 독감증상을 소실시키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안전성면에서는 타미플루보다 부작용 발생이 낮았다.
이는 기존 뉴라미니다제 저해제와는 다른 메커니즘에 따라 독감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경구제 단 1회의 복용으로 독감바이러스 감염증 치료를 완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에서는 이번 임상시험이 성공함에 따라 2017년 중에 일본에서 제조판매 승인을 신청하기로 했다.
S-033188은 2015년 10월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우선심사품목으로 지정됐으며, 승인신청 후 6개월을 목표로 승인심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정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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