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달러에 美 진출 확대 및 신약후보 취득

미쓰비시 다나베가 파킨슨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이스라엘의 뉴로덤을 현금 11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근래 근위축측삭경화증(ALS) 치료제 라디카바(Radicava, edaravone)가 FDA 승인을 받은 미쓰비시는 미국 진출을 보다 확대하는 한편 중추신경계 신약후보도 취득하게 됐다.

뉴로덤은 미니 펌프를 통해 24시간 지속적으로 피하 투여가 가능한 신규 액상 제형 치료제 ND0612(levodopa/carbidopa)를 3상 개발 중으로 2019년 허가에 최대 17억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수가는 뉴로덤 최종 종가에 17%의 프리미엄을 얹은 주당 39달러에 해당하며 언론을 통해 회사 매각 방침이 알려지기 전에 비하면 79%의 프리미엄이 붙은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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