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큐베이터에 연구공간과 리더들의 지원 기대

골든 티켓

다미얀의 맵

암젠이 골든 티켓 프로그램을 통해 2개의 개발초기 진단업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다미얀과 엔에이블 바이오사이언시스는 1년 동안 암젠의 생명과학 인큐베이터에 연구 공간을 얻고 암젠의 과학 및 사업 리더들과 만나 도움도 받을 수 있는 접근권을 얻었다.

다미얀은 알츠하이머 등 신경변성 장애를 시각화, 정량화하며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뇌 영상 기술을 작업 중이다. 이를 통해 보다 빠르고 비침습적이며 저렴하고도 정확한 검진 및 모니터링 도구를 만들 목표.

해당 플랫폼은 MRI 데이터, 조직 현미경검사와 세포적 수준의 조직 구조 컴퓨터 모델 등을 합친 정량적 가상 현미경 검사 기술로 증상 발생 전에 의료진이 장애를 집어내고 이들 질환에 대한 신약을 개발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엔에이블 바이오사이언시스는 임상 및 연구에 적용할 수 있는 초민감하고도 초특이적인 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즉, 응집 PCR 항체 감지(ADAP) 플랫폼으로 1형당뇨, HIV 등 감염 및 자가면역 질환 진단을 드라마틱하게 개선시키고자 한다.

이는 기존 기술에 비해 1000배에서 1만 배 더욱 민감해 침습적인 채혈 검사에 비해서 타액 등 초소량 샘플로도 항체를 쉽게 거둘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암젠의 골든 티켓 프로그램은 생명과학 스타트업의 개발초기 혁신을 돕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으며 그동안 노보픽시스, 코쿤 바이오텍 등이 그 수혜를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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