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발현조절 단백질 활성화…해외 24개국서 임상 실시

코와

일본 코와의 고지혈증 치료제 '페마피브레이트'(pemafibrate)가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승인을 취득했다. 페마피브레이트는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단백질을 활성화하고 혈중 중성지방을 저하시키는 작용을 한다.

현재 해외에서도 대규모 임상시험이 추진 중이며 앞으로 세계시장에서 판매함에 따라 매출면에서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코와에 따르면 페마피브레이트는 혈중 중성지방의 저하작용이나 HDL콜레스테롤을 늘리는 작용을 한다. 일본에서 지질이상증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에서는 중성지방을 저하시키는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와는 페마피브레이트를 세계전략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지난 3월부터 세계 24개국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해 왔다.

심혈관질환의 발병 및 재발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하는 스타틴 약물과의 병용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앞으로는 다른 질환에 대한 적응증 확대 및 복합제 개발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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