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이 지난 16일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암센터 개원의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안암병원 암센터 확장개소를 기념해 이기형 원장을 비롯한 안암병원 주요인사들 및 암전문의들과 개원의 1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두경부암·폐암의 최신치료'를 주제로 종양내과 신상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Current Update of Head and Neck Cancer(이비인후과 백승국 교수)등의 강연이 진행돼 최신 암치료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종양내과 김열홍 교수를 좌장으로 '소화기암의 진단과 치료'의 주제를 가지고 ▲위장관암 내시경 진단 및 치료의 최신지견(소화기내과 최혁순 교수)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여성암·비뇨기암 치료,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이비인후과 정광윤 교수가 좌장을 맡아 최적의 치료와 예측 의료서비스 제공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개원의가 만나는 암 생존자 Care'를 주제로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개원의들의 진료현장에 밀접한 정보를 전달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최근 암센터를 확장오픈하는 등 암환자 진료를 강화하고, 첨단 암진단과 치료법 연구에도 집중하여 총 연구비 769억 규모의 국가전략프로젝트 정밀의료사업단에 선정되는 등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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