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가 최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제 6회 인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신언항 회장과 정진엽 복지부 장관, 보건복지위 양승조 의원, 윤소하 의원을 비롯한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에서는 ‘도와주는 아빠에서 함께하는 아빠로’를 주제로 훈·포장 및 대통령표창 등이 저출산 극복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에게 수여됐으며 2부에서는 ‘제 5회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결승전이 실시됐다.

결승전은 ‘저출산이 국가 문제가 아니라 나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인식이 필요하다’는 찬성팀과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누가 결혼해 아이를 낳을 수 있을까’라는 반대팀의 팽팽한 토론 끝에 찬성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신언항 회장은 “인구주간 동안 전국에서 개최되는 기념식과 문화행사를 통해 국민 모두가 인구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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