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 주관, 400여명 참가-권덕철 '테니스 덕에 차관됐다' 덕담
식약처장배 식의약 가족 테니스대회가 간헐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안성 실내 테니스장에서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15일 하루 일정으로 열전에 들어갔다.
일간보사-의학신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식약처 테니스동호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날 테니스대회는 오전 9시부터 경기에 돌입, 오후 6시경 끝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 허근 전 식약청장, 정용익 식약처 테니스동호회 부회장(식약처 과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권덕철 복지부 차관은 축사에서 “테니스 덕에 보건복지부 차관에 올랐다”고 덕담하고 “테니스를 통해 화합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근 전 식약청장은 “세계적으로 윔블던 테니스대회가 있다면 한국에는 식의약 가족 테니스대회가 있다”며 “자긍심을 갖자“고 강조했다.
정용익 식약처 동호회 부회장은 “식의약 가족 테니스대회가 어느덧 18회를 맞아으며 명실상부한 테니스대회로 자림매김했다”며 “이번 대회를 주관해 준 일간보사-의학신문사와 제약바이오협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드러나는 부족한 점을 보완해 식의약 가족들이 불편함이 없이 테니스를 즐길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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