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천기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 안과)는 14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한 '제2회 의료기기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의료기기산업대상을 수상했다.

주천기 교수(왼쪽)가 대상을 수상하고 황휘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주천기 교수는 눈의 상태를 측정하는 초고속 OCT 기술과 펨토초 레이저 절개기술이 가능한 초고속 이미징 시스템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 61건을 출원 및 등록함으로써 핵심기술을 축적해, 펨토초 수술 시스템의 국산화 대체 기반을 구축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주천기 교수는 “우수한 인재들이 의대를 선호하고 있어 인재와 연구가 합쳐지면 앞으로 의료기기가 국가의 주요 먹거리로 장래의 큰 길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산자부 과제를 하면서 타과 선생들과 의견 충돌로 힘들었지만 이를 바탕으로 의료기기 융합 연구가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 이후 ‘4차산업혁명시대, 의료기기산업의 미래와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는 정부 고위관계자와 유관기관 및 학계 전문가, 산업계 CEO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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