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 및 용법 관련 특허, 베링거가 이겨

PTAB 판정

애브비의 휴미라가 주요 특허에 대해서 또 다시 방어에 실패했다. 휴미라는 약 2개월 전 미국에서 코헤러스 바이오사이언스에 의해 도전당했던 주요 지재권을 또 다시 베링거 인겔하임에 의해 공격받았다.

이는 '휴미라에 대한 135 방식 특허'로서 미국 특허청의 특허심판원(PTAB)은 당사자계 재심(IPR) 결과 5개 청구범위에 대해 베링거의 손을 들어주었다.

해당 특허는 휴미라의 용량 및 용법에 관한 것으로 그 바이오시밀러가 FDA 승인을 얻기 위해 필요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앞서 코헤러스 또한 동일한 특허에 대해 이긴 만큼 이번 판정은 애브비가 더욱 뒤집게 어렵게 됐다. 그렇지만 애브비는 두 결정에 대해 상고할 의사를 밝혔다.

이밖에도 휴미라는 제형에 관한 619 특허 또한 IPR을 통해 도전받고 있으며 최근 영국에서도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건선 관절염 적응증 특허에 관해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소송에서 졌다.

이같은 도전으로 휴미라의 매출은 내년에 피크를 이룬 이후에 바이오시밀러의 공격을 받아 2020년까지 15% 감소될 것이라고 UBS는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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