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억제서 수면유도로 변신 – 오존냄새 없는 빼어난 공기정화
수면제 역활 기기와 두피케어기도 개발
빛고을 광주의 광의료 업체인 티아이피인터내셔날(주)이 잠이 오지 않도록하는 차량용 공기정화기에 이어 잠이 들도록하는 가정용 공기정화기를 출시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정주원 티아이피인터내셔날 대표는 “졸음억제 기능이 내장된 차량용 공기정화기인 IONBLUE shake-off의 판매로 자신감을 얻었다”며 “수면유도 기능이 내장된 가정용 공기정화기인 IONBLUE sweet-dream을 9월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 제품들은 공기정화와 LED라이팅의 콜라보레이션이 큰 특징이다”며 “LED기능에서 멜라토닌을 생성억제하면 잠이 깨고 멜라토닌을 생성촉진하면 잠이든다”고 원리를 설명했다.
그리고 이번에 IONBLUE sweet-dream을 내놓은 이유는 잠을 깨는 시장보다 잠을 들게하는 시장이 크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국내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 호소 추정인구는 400만명 (전체 성인 인구 12%)으로 최근 수면 장애를 겪는 이들이 늘면서 슬리포노믹스 (sleeponomics) 즉 수면과 경제의 합성어인 말이 등장할 정도로 수면산업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고 제시했다.
IONBLUE Sweet Dream의 제품명은 기존 IONBLUE 제품과 연계성을 갖고 모든 사용자에게 달콤한 수면을 제공하고자 하는 목표를 표현했으며, 감성적이면서 사용자로 하여금 재미있는 상상력을 주는 먼 대양을 누리는 고래와 같이 아름다운 꿈을 가진 고래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개발했다고 제품컨셉을 말했다.
특수 LED파장을 통한 수면 유도에 대해서는 美항공우주국 NASA에서 채택한 생체리듬조절 LED라이팅 기술을 이용하여 수면을 유도하는 장치를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수면을 일으키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생성을 촉진하는 특수파장 LED를 적용하여 취침 사용으로 불면증세 완화 및 면역력 증가 효과를 목적으로 사용되며 특히 전남대의과대학 위탁연구를 수행해 LED의 세포 안정성 검증 및 전 임상실험 완료했다고 자랑했다.
또하나의 가장 큰 장점은 수면 전 침실의 공기청정으로 탄소섬유 복합클러스터 이온으로 99.9% 부유균 제균기능으로 유해세균 제거 및 곰팡이 억제효과가 있다.
특히 그는 “기존 금속침상형 이온 발생 공기청정장치의 경우 오존발생 위험성이 크다는 점에 대비 대비하여 탄소섬유 방전전극의 오존안전성 확보한 것이 뛰어나다”며 “기존 일본의 공기청정기는 오존냄새가 나지만 IONBLUE 제품은 오존냄새가 없다”고 오존냄새 제거가 핵심기술임을 부연 설명했다.
앞으로 정주원 대표는 “IONBLUE Sweet Dream 제품은 여기가 끝이 아니다”며 “내년쯤에는 뇌파를 이용한 수면과 자연소리로 백색소음을 만들어 탑재해 수면제를 대신하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말했다.
현재 광주과기원과 전남대의대에서는 수면 뇌파와 백색소음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광기술원·광의료산학련협의회에서도 활발히 논의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실현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여기에 정 대표는 “LED 광파장 기술을 이용한 말라쎄시아균 사멸, 모낭강화가 특징인 신제품 두피케어기를 내년 봄에는 출시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두피케어기는 피부미용에 사용되는 기술을 두피에 확대 적용하는 것으로 탈모예방시스템을 적용하는 복합 두피케어 의료기기로 비듬제거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것.
여기서 정 대표가 비듬제거 기능을 굳이 설명하는 것은 이유가 있다. “차량용 공기정화기인 IONBLUE shake-off의 판매시 소비자들은 아무리 제품이 뛰어나도 직접 눈에 보이는 것을 선호하는 것을 체험했다”며 “두피케어기는 눈으로 비듬제거 기능이 바로 확인된다”고 이유를 말했다.
“사실 중소기업이 뛰어난 제품을 만들어도 판매에 있어서 애로는 말로 할 수 없다”는 정 대표는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때는 전략적 브랜드 창출과 또 그 가치를 증대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나름의 고민을 밝혔다.
한편 티아이피인터내셔날(주)는 삼선전자의 가전제품 협력업체로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해온 회사다. 지난해 졸음억제 기능이 내장된 차량용 공기정화기인 IONBLUE shake-off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광의료기기 분야에 뛰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