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D, 확산형 유통업체 일련번호 관리 시스템…1인용·네트워크용 선택 가능

중소형 의약품유통업체들을 겨냥해 금액을 낮춘 일련번호 관리 솔루션이 나와 눈길을 끌고 이다.

한국전자인식(KOREA Electronics Identifications, KEID)은 의약품 도매용 일련번호 관리 시스템 ‘RSP-WDM 솔루션’을 출시하고, 최근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KPIS)의 상용 소프트웨어 업체 명단(6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RSP-WDM 솔루션’은 1인용 시스템 도입도 가능한 소규모 업체 타깃 제품으로, 모든 형태의 묶음번호 바코드와 RFID를 1개의 PC에서 처리할 수 있다.

기존에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더라도 스캐너로 일련번호를 검수하면 간단하게 일련번호 보고서가 작성되며, 전산 지식이 많지 않아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한국전자인식 박한수 대표는 “KPIS 정보를 자동으로 연계해 모든 제약사의 바코드 묶음번호와 RFID 정보 처리가 가능하다”며 “포털을 이용해 보고할 수 있어 별도의 서버와 전용선 구축비용이 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바코드 및 RFID 의약품을 혼합 출고할 수 있고, 출고검수를 통해 정확한 일련번호가 자동 기록된다. 2D 바코드와 RFID 표시 의약품을 1명의 작업자가 동시에 처리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출고 검수 결과를 요약 표시 하면서 보고용 일련번호를 자동 기록하기 때문이다.

또 다양한 형태의 바코드를 처리할 수 있는 RSP 솔루션을 사용해 모든 묶음번호 형태를 수용했다. 낱개 혹은 SSCC, GTIN14 물류코드, GTIN14 확장형 바코드 등 다양한 형식의 묶음번호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보다 빠른 출고 작업이 가능하다.

기존 관리프로그램과 연계하거나 독립해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ERP(전사적자원관리)·영업(ASP)프로그램과도 연계할 수 있다.

최소한의 입력으로 공급내역보고서 파일 생성도 가능하다. ▲기존 관리 프로그램의 보고서용 부가 정보 제공 ▲정도에 따라 추가 입력사항 제외 ▲독립 사용 시 거래 품목 최초 1번의 입력만으로 보고서용 부가 정보가 매번 자동 생성 등의 기능을 갖췄다.

전문의약품뿐 아니라 일반의약품의 출고검수 및 공급내역 보고가 가능하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의 비보고 품목 출고검수도 가능하다.

박 대표는 “업체 상황에 따라 1인용 또는 네트워크용을 선택할 수 있고 KPIS 포털을 이용하므로 운영비용이 저렴하다”며 “특히 소규모 업체의 일련번호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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