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 오인수PM, '의료진의 선택도 미라펙스…하지불안증후군 유일한 치료제'

“베링거인겔하임은 노인성 질환 중 하나인 파킨슨병 환자 치료 기여에 노력하고 질환 인지도 증가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베링거인겔하임 미라펙스 오인수 PM<사진>은 일간보사‧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미라펙스를 통해 국내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인수 PM은 "미라펙스는 다른 도파민 효능제보다 반감기가 8~12시간으로 길기 때문에 약효가 지속되는 기간이 길다"며 "적정 용량을 찾는 증량 기간이 3주로 짧어 환자마다 다른 적정 용량을 비교적 빠르게 찾아 증상을 완화시키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 PM은 “미라펙스는 하지불안증후군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가장 뚜렷한 차별점”이라며 “미라펙스는 동일 성분중 유일하게 하지불안증후군을 치료하며 폭넓은 치료효과를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중의 미라펙스 제네릭은 하지불안증후군 치료제로 사용될 수 없다.

오 PM은 미라펙스를 타 제품들에 비해 풍부한 임상 연구 데이터가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캄피디(CALM-PD)임상시험결과에 따르면미라펙스는 레보도파 대비 후기 운동 이상증의 발현 빈도를 낮추며 치료효과를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불안증후군의경우, 하지불안증후군환자 344명을 12주간 관찰한 이중맹검, 무작위진행, 위약대조군 연구가 있다. 임상시험 결과 미라펙스는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을 완화할 뿐만아니라 수면시 통증과 삶의질 또한 유의미하게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 PM은 “미라펙슨느 탄탄한 데이터를 통해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효능과 안전성을 충분하고 확실하게 입증 받아 왔다”며 “의료진 또한 제네릭보다 임상 연구데이터가 훨씬 많이 쌓였고, 처방 경험이 많기 때문에 미라펙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미라펙스는 1997년 FDA에서 허가받고, 2004년 국내에서 출시된 파킨슨병 및 하지불안증후군 치료제로 그동안 삼일제약에서 판매했지만 베링거인겔하임이 올해부터 직접 판매를 시작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미라펙스의 직접 판매를 통해 의료진들과 환자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친절한 설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 PM은 "미라펙스가 오리지널 의약품이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신약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할 것"이라며 "베링거인겔하임이 다시 판매하게 된 만큼 개발사의 입장에서 제품을 충분히 이해하고 보다 많은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들에게 미라펙스를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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