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시각지대 분석 - 119 구급차 배치 우선순위 결정

전라북도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골든타임 시각지대를 분석하는 사업으로 응급의료의 질을 향상시킬 전망이다.

전북도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구급차 배치‧운영 최적화 모델’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행자부가 추진하는 ‘2017년 공공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구축’ 사업으로 특정 업무 영역에서 빅데이터 과제로 확보한 수집 데이터 목록이나 데이터 형식, 분석 방법 등을 하나의 모델로 최적화한다.

이에 전북의 최근 5년 동안의 화재, 구조, 구급 등 약 50만 건 정도의 소방활동 데이터, 응급환자, 위험시설 등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출동차량 실소요시간 및 지연도착 원인, 의료취약지역, 119 구급차 배치 우선순위, 소방관서와 소방차량 재배치 모델 등의 결과를 도출한다.

전북도 소방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결과가 도출되면 전라북도 특성에 맞는 소방 안전대책과 골든타임 확보 방안이 보다 객관적으로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