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37개 신청기관 대상…병문안 통제시설·인력 기준 컨설팅 제공

3주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를 앞두고 신청기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컨설팅이 진행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7월 5일과 6일 이틀간 3주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병문안객 통제시설 및 인력 기준’ 관련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상급종합병원

3주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당락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병문안객 통제 시설 및 인력 기준’과 관련해 협회 차원에서 복지부의 본 평가 이전에 병원별 병문안객 ‘주 통제포인트’ 설정 등 준비 및 운영 현황이 평가기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컨설팅 해 준다는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 대상은 컨설팅을 신청한 37개 의료기관(상급종합 31개소, 종합병원 6개소)으로, 7월 5일과 6일 협회 13층 소회의실에서 각 기관 당 25~30분간의 컨설팅이 제공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의 ‘병문안객 통제시설 및 인력 평가 관련 전문가 자문위원단’ 중 4명이 병원의 도면 및 관련계획 등을 점검하고 평가기준 세부사항 부합 여부 등에 대해 컨설팅하며, 컨설팅 비용은 병협 자체 예산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병협 홍정용 회장은 “상급종합병원 지정 여부는 각 의료기관의 사활이 달린 중요한 부분이다”라며 “병원의 병문안객 통제시설 설치비용 등의 부담을 감안해 협회 자체예산으로 컨설팅을 제공하는 만큼 지정평가에 신청을 검토하는 의료기관들이 이번 컨설팅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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