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예방위한 자율적 노력 촉구 - 대형 사고발생에 대한 경각심 심어

영산강유역환경청이 28일 광주․전남 주요기업 CEO와 간담회를 갖고 사업장 화학사고 예방 방안을 모색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엘지화학 나주공장, ㈜이화산업, 케이씨(주), 세방전지(주), 삼성전자(주) 하남공장, 동부대우전자(주) 광주공장, 대성화학, 기아자동차(주), 금호타이어(주) 등 광주․전남 화학물질 취급 9개 기업 CEO 등과 환경 및 화학물질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잇따른 사고발생과 취약시기 사고 예방을 위한 기업의 자율적인 노력을 촉구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지난 6.2일 여수산단 지역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었다.

특히, 화학(안전)사고에 취약한 하절기에 작업자의 집중력 저하 및 화학물질 폭발․화재 위험 증가에 따라, 최고경영층이 직접 관심을 갖고 사업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해줄 것을 당부하는 동시에, 주요 사고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대형 화학사고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주었다.

한편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대정비(도급신고) 사업장 집중 점검, 소규모 사업장 기술지원 등 하절기 화학사고 예방대책을 8월말까지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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