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환자 보조 화학방사선 치료 생존 개선과 관련

수술 저널

위암에 있어서 림프절 비율로 치료를 가이드할 수 있다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진이 2000~2013년 사이에 치료적 절제를 받은 위선암 환자 719명의 데이터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 최근 수술 저널을 통해 발표했다.

연구 대상 환자 중 가운데 45.2%는 절제만 받았고 35.2%는 5-FU 또는 카페시타빈 기반 화학방사선 치료를, 나머지는 화학요법을 받았으며 중간 생존기간은 40.9개월로 5년 생존율은 40.3%였다.

이에 따르면, 환자들을 제거된 총 림프절 중 전이된 양성 림프절의 비율에 따라 분류했을 때 5년 생존율은 그 비율이 0인 환자 가운데 54.1%, 0.01~0.1인 경우 53.1%, 0.1~0.25의 경우 49.1%로 나타났다. 그러나 해당 비율이 0.25를 넘으면 생존율은 19.8%로 급락했다.

또한 다변수 모델에서 보조 화학방사선치료는 절제 단독에 비해 위험비(HR) 0.4로 상당한 전체 생존 개선과 관계가 있었으며 또 화학요법에 비해서도 그 위험비가 0.45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같은 효과는 림프절 비율이 0.25를 넘는 환자에 한해서만 보였다.

이에 연구진은 림프절 비율은 예후인자일 뿐만 아니라 추가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로 어떤 환자가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결정하는 도구로서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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