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6 항체 케브자라, 중등도 이상에 허가

사노피·리제너론

유럽에서 사노피와 리제너론의 케브자라(Kevzara, sarilumab)가 중등도 이상 활성 류마티스 관절염 성인 환자에 대해 EU의 승인을 받았다.

케브자라는 인터류킨-6(IL-6) 수용체와 결합하는 인간 단클론 항체로 염증과 관련된 중개 신호를 억제한다.

이는 질환변경적 항류마티스제(DMARD)에 반응이 부족하거나 불내성인 환자에 대해 메토트렉세이트와 병용으로, 또는 메토트렉세이트 불가 환자에 대해 단독으로 사용이 허가됐다.

이같은 환자를 대상으로 DMARD와 병용한 임상시험 결과 케브자라 치료군에서 미국류마티스학회(ACR) 점수가 20% 개선된 비율이 용량에 따라 54%와 61%로 나타나 위약 치료군의 34%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한편, 유럽에서는 영국의 40만명 등 총 290만명의 환자가 류마티스 관절염을 겪고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