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참여 행복·발전 지원 - 단순 반복적 사업추진 개선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지원하는 맞춤컨설팅을 시행해 주목받고 있다.

영산강유역청은 27일 보성군 문덕면사무소에서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가, 지역주민, 지자체가 함께하는 ‘주민지원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컨설팅은 10명의 지역개발․농업복지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6월 27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상수원관리지역 7개 시·군의 사업 현장을 찾아 전문가의 시선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아이템 발굴과 사업의 효과성을 증진시키는 방안을 자문하는 프로그램이다.

컨설팅에는 주민지원사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타 지역의 우수사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사례집도 발간․배포하여 효과를 배가하였다.

영산강·섬진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은 상수원 수질보호를 위해 수변구역 등 상수원관리지역을 지정함에 따라 행위제한 규제를 받고 있는 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사업의 취지와 달리 최근에는 단순 반복적 사업의 추진,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지역발전에 효과성이 높지 않은 사업의 추진 등으로 사업 효과가 낮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 이번 컨설팅은 이를 개선하고자 마련되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관계 전문가 등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주민과는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지원사업의 제정취지와 부합하게 모두가 웃음 짓는 행복사업이 되도록 사업의 개선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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