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SERM 계열 제품 대비 가격, 복약 순응도 탁월
특허 받은 폴리캡 기술로 약물 복용 부담 감소에 다양한 제형 조합 가능

“기존 골다공증 치료제들이 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복합제 등의 장점을 내세워 라본디를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 1위 제품으로 만들겠습니다.”

한미약품 골다공증치료제 라본디 김하성 PM<사진>은 최근 일간보사·의학신문을 만난 자리에서 “라본디는 SERM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 성분인 라록시펜염산염에 비타민D를 세계 최초로 결합한 골다공증 치료제”라고 소개했다.

김하성 PM은 “라본디는 기존 SERM 계열 제품들과는 동일한 약값에 추가적으로 비타민D를 결합한 제품으로 환자들에게는 부담을 줄이고 복약 순응도를 높인 골다공증 치료제”라며 “이같은 장점을 내세워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서 1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본디는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을 치료 예방하는 의약품으로 세계 최초로 일일 권장량인 비타민D 800IU을 결합해 근력 강화 및 비척추 골절까지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폐경 초기에도 BP대비 골 교체율 유지 효과가 우수하며 침습성 유방암의 예방 효과가 있다.

특히 라본디는 폴리캡 기술을 적용해 각 성분 제형 특징 및 방출 패턴을 유지하고 약품 복용의 부담을 최소화 했다. 또한 정제, 과림, 산제 등 다양한 제형 조합이 가능하며 각 활성성분간 상호작용 방지로 안정성 향상을 꾀했다.

여기에 약물 복용 부담을 감소시켰고 분리 분석이 가능해 각 성분의 정확한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 PM은 “한미약품은 라본디 폴리캡 제형 특허 1건을 등록했고 현재 6건을 출원 공개 중”이라며 “라본디는 폴리캡 기술을 통해 비타민D를 골다공증 치료 성분과 동시에 섭취할 수 있으면서 알약의 크기를 줄이고 약물의 상호작용을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에비스타 등 다른 SERM 계열 제품들이 병용 처방을 통해 비타민D를 개별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고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는 것.

김 PM은 “라본디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큰 만큼 초기 폐경 환자들의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첫 번째 선택지로 포지셔닝 할 계획”이라며 “예상 매출은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시장 내 1등을 목표로 블록버스터 등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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