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단 운영과 전문인력 지원 및 상호 교류 강화, 말라리아 등 감염 연구·대응 추진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인 웰스바이오는 최근 국군의학연구소와 질병예방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군의학연구소 박규은 소장(왼쪽), 웰스바이오 한병돈 대표이사

웰스바이오는 두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질병 예방을 도모하고, 상호교류 및 관련 연구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MOU 체결을 통해 ▲자문단 운영 및 전문 연구인력의 지원 및 교류 강화 ▲말라리아 등 다양한 감염에 대한 연구 및 감염 대응 ▲시험 장비 및 시설 공동 활용 ▲연구협력으로 개발된 제품을 민군에 활용 ▲질병 예방 및 퇴치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실제로 말라리아 감염은 북한 접경지역 주민들과 경기 북부(파주, 문산, 의정부)지역의 군인이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고 있어, 이에 대한 연구 및 대책이 절실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두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질병 예방을 도모하고, 상호교류 및 관련 연구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국군의학연구소와 말라리아 등 다양한 감염 질병에 대한 연구 기반이 마련된 것이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질병 예방 및 퇴치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국군의학연구소 박규은 소장은 “앞으로 양 기관이 감염 질병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협력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민군의 안전과 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웰스바이오는 2013년에 설립된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로 지난해 9월 마곡에 R&D센터를 준공했다. 주력 분야는 바이오센서 진단 장비 및 키트의 개발과 분자진단 검사 키트 개발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Dengue 진단키트, 인플루엔자 진단키트, 말라리아 진단키트,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 자궁경부암 진단키트, 당화혈색소 진단키트, G6PD Biosensor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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